Apple, eMudhra 취약 인증서 차단… macOS 수정 예정
Apple이 10월 19일부터 eMudhra의 취약한 TLS 인증서를 Safari와 Mail 등에서 차단했습니다. macOS 명령줄 도구는 수동 조치가 필요합니다.

Apple은 인도 기업 eMudhra의 취약한 TLS 웹 인증서를 10월 19일부터 Safari, Mail, 그리고 Apple의 네트워킹 및 보안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앱에서 차단하고 있습니다. Apple은 지원 문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차단은 자동으로 적용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 없어, 대부분의 Apple 기기 사용자는 별도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문제의 발단
이달 초 한 보안 연구원이 eMudhra의 중간 인증 기관(CA) 인증서 8건과 연결된 개인 암호화 키가 취약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 키가 악용되면 공격자가 정상 웹사이트를 사칭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키가 악의적으로 사용됐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eMudhra 인증서는 Safari, Chrome, Edge, Firefox 등 주요 브라우저에서 폭넓게 신뢰받았으나, Apple을 비롯한 각 브라우저 업체는 이미 사용자 보호 조치를 취했습니다.
명령줄 도구는 예외
예외도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자 등이 쓰는 macOS 명령줄 도구 일부는 수정이 포함된 macOS 업데이트가 나오기 전까지 문제의 인증서를 계속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Apple은 그때까지 /etc/ssl/cert.pem 파일에서 루트 CA 인증서를 제거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 파일에 필요한 변경을 기본으로 반영한 macOS 업데이트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술적인 세부 내용은 Apple 지원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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