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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2027 회계연도 검사 우선순위에 '초지능'·토큰화 명시

미국 SEC 검사국이 2027 회계연도 우선순위에 '초지능'을 처음 명시하고 토큰화 위험도 포함했습니다. 대상은 3만 4,000곳 이상입니다.

The SEC headquarters building in Washington with a digital overlay suggest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tokenized assets.
이미지: Decrypt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검사국이 2027 회계연도 검사 우선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초지능(super intelligence) 및 기타 첨단 기술'을 처음으로 명시적인 중점 감독 분야로 제시했습니다. 토큰화도 목록에 포함됐습니다.

AI, 시장 전반의 변수로

문서는 이러한 기술이 시장 운영, 규정 준수, 사기 방지, 투자자 보호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AI는 '신흥 기술' 범주에 묶였으며, 등록 업체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과 사기 탐지에 AI 도구가 미치는 영향을 들여다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전 판에서는 AI를 투자자문사들이 도입하는 업무 도구로 다뤘습니다. 2027년판은 이를 시장 전체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범위가 달라졌습니다.

토큰화는 시장 인프라 위험으로

토큰화는 미국 국채 청산 제도 개편과 함께 '진화하는 시장 인프라 관련 위험' 항목에 들어갔습니다. 폴 앳킨스 체제의 규제 완화 속에 토큰화 상품을 준비해 온 중개업체, 투자자문사, 명의개서대행사는 이제 정책 차원을 넘어 검사관의 점검도 받게 됩니다.

키스 캐시디 검사국장은 SEC 발표문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은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고, 새로 나타나는 위험 패턴을 파악하며, 신종 위협에 대응하고, 투자자와 시장이 취약해질 수 있는 영역을 예측하게 해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경

2025년 11월 공개된 2026 회계연도 우선순위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암호화폐를 독립 항목에서 제외했습니다. 당시 개리 겐슬러 시대의 강경한 기조에서 앳킨스 체제가 물러서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번 문서도 해당 항목을 되살리지는 않았지만, 지난 1년간 자본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두 기술 흐름인 AI와 토큰화를 목록에 넣었습니다.

검사국은 이 목록이 전부가 아니며, 검사관이 연방 증권법 준수와 관련된 모든 사안을 재량으로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투자자문사, 투자회사, 중개업체, 청산기관, 명의개서대행사 등 3만 4,000곳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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