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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f 관제사 지목에 스페인 철도 노조, 푸엔테 장관 사퇴 요구

스페인 철도 노조가 우르다 열차 충돌 사고에서 Adif 관제사를 지목한 푸엔테 장관의 발언을 "유감"이라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High-speed AVE train on a Spanish railway line, with a signal gantry in the foreground after the Urda crash.
이미지: xataka.com

스페인 철도 노조가 오스카르 푸엔테 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톨레도 우르다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와 관련해 교통부가 Adif의 운행 관제사를 직접 지목했다는 이유입니다. 이 사고로 최소 69명이 숨졌습니다.

사고와 장관 발언

10월 28일 안달루시아 고속철 구간에서 AVE가 같은 방향으로 선로에 정차해 있던 Iryo를 시속 160~200km로 들이받았습니다. 푸엔테 장관은 같은 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아토차 CRC의 Adif 직원이 AVE에 "정상" 운행을 지시한 결정을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호상 진행할 수 없었고 몇 km 앞에 Iryo가 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만 관제사의 개입은 60km가 넘는 구간에서 LZB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뤄졌습니다.

노조의 반발

철도운행노조(SCF)의 아나 마리아 갈리스테오 대변인은 장관 발언이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일 밤 Cadena SER는 CRC 음성 녹음을 입수했습니다. 관제사가 기관사에게 혼선을 주는 정보를 전하고 AVE에 "정상 속도"를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SCF는 이 녹음을 "의도적"이라고 비판하며, 핵심 문제인 LZB 중단에서 관심을 돌리려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목소리 변조가 없어 당사자가 식별될 수 있다는 점도 문제 삼았습니다.

UGT는 유출에 "전적인 혐오"를 표하며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했습니다. CCOO 철도 부문의 페파 파에스 사무총장은 상황을 모른 채 "마지막 고리"인 노동자 한 명에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SCF는 심각한 인력 부족을 두 차례 Adif에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CSIF와 CCOO 철도 부문은 장관 사퇴를 요구하며 노동자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고 비판합니다.

푸엔테 장관은 사퇴를 부인하며 "책임지는 방식은 앞에 나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앙그루아 사고와의 비교

노조는 80명이 숨진 앙그루아 사고를 거론합니다. 기관사 프란시스코 가르손과 Adif 안전 책임자 안드레스 코르타비타르테는 79건의 살인죄로 징역 2년 6개월 1일을 선고받았지만, 감속을 알리는 표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에도 기관사 음성이 곧바로 유출됐습니다.

태그:adifoscar puenteiryoaveurda accidentrail u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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