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MeitY, AI 학습용 데이터 공유 DEPA 프레임워크 제안
인도 IT부가 동의 기반 DEPA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스타트업과 연구자는 원본 데이터 없이 대규모 데이터로 AI를 학습할 수 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가 국내 AI 모델 학습을 위한 동의 기반 데이터 공유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름은 'AI 학습용 DEPA(Data Empowerment and Protection Architecture)'다.
부처에 따르면 이 프레임워크는 스타트업, 기업, 학술기관이 인도 특화 대규모 데이터셋에 접근해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하되,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DPDP법을 준수하는 것이 목표다. 지침은 싱크탱크 iSPIRT와 협력해 마련했다.
네 가지 기술 축
제안된 구조는 어카운트 애그리게이터 등 동의 기반 데이터 공유를 이미 지원하는 기존 DEPA 위에 만들어졌다. 기술 축은 기밀 클린룸, 차등 프라이버시, 전자계약,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다. 조직들이 원본 데이터를 넘기지 않고도 공동으로 AI를 학습할 수 있는 기술·법제 결합형 구조다.
참여자는 세 부류다. 은행, 병원, 정부기관 같은 학습 데이터 제공자(TDP), 스타트업, 기업, 연구자, 개인 등 학습 데이터 이용자(TDC), 여러 출처의 데이터를 취합·표준화하고 공유 규칙을 정하는 데이터 컬렉티브다.
절차와 사후 감독
제공자는 데이터를 익명화·암호화해 데이터 거래소 플랫폼에 등록한다. 이용자가 요청하면 전자계약 시스템이 공유 정책과 대조해 접근을 허용하고, 모델은 차등 프라이버시를 적용한 보안 환경에서 학습된다. 이용자는 원본 데이터를 볼 수 없다.
학습된 모델은 편향, 공정성, 보안, 안전성, 설명 가능성에 대한 독립 검증을 거쳐야 하며, 통과한 모델만 시범 배포와 확대가 승인된다. 배포 후에도 지속적 모니터링과 정기 검토가 이어진다.
이번 발표는 TRAI가 통신망 내 AI의 책임 있는 활용에 관한 지침 초안을 공개한 직후에 나왔다. 의견 접수는 11월 27일까지다. 아슈위니 바이슈나우 IT부 장관도 AI 안전·보안 규제 협의문을 한 달 내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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