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rock Robotics, 6억 달러 조달 굴착기 자율화 가속
건설 장비 자율화 스타트업 Bedrock Robotics가 기업가치 41억 달러로 시리즈 C 6억 달러를 유치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확대가 배경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 Bedrock Robotics가 10월 26일 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기업가치는 41억 달러입니다. 투자자로는 Valor Equity, 8VC, 그리고 Nvidia의 벤처 부문이 참여했습니다.
빠른 성장세
202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8,000만 달러의 초기 투자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올해 2월에는 시리즈 B로 2억 7,000만 달러를 유치했고, 당시 기업가치는 17억 5,000만 달러, 누적 투자금은 3억 5,000만 달러를 넘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 현장에서 굴착기가 완전 자율로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이번 투자로 이어졌습니다.
회사는 새 자금을 더 많은 장비로 기술을 확대하고 현장·상업·운영 조직을 강화하는 데 쓸 계획입니다. Amazon과 Uber를 거친 운영 부사장과 Uber 자율주행 부문의 법무 책임자도 영입했습니다.
장비가 아닌 자율화 시스템
창업자 겸 CEO인 Boris Sofman은 Waymo의 자율주행 트럭 프로그램을 이끈 인물입니다. Bedrock은 장비를 제조하지 않고, 이미 쓰이는 중장비를 자율화하는 시스템을 공급합니다. 회사 설명으로는 센서와 컴퓨팅 장비를 하루 만에 설치할 수 있고 영구적인 개조가 필요 없으며, 여러 제조사의 20~80톤급 굴착기에 적용됩니다. Caterpillar 352와 336에 이미 적용됐으며, 네바다주 수처리 시설과 텍사스주 토목 현장에서 쓰였습니다.
'Operator'라는 시스템은 라이다, GPS, 모션 센서로 주변을 인식합니다. 현장 감독이 하루 작업 계획을 정하면 동작 계획과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합니다. 허가되지 않은 사람이나 물체가 너무 가까이 오면 즉시 멈춥니다. 운전석은 비어 있지만 감독 인력이 상황을 지켜보며 필요하면 개입합니다.
인력 부족이 배경
회사는 2025년 이후 고객이 두 배로 늘었고 미국 여러 주에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대형 불도저와 굴절식 덤프트럭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숙련된 운전자를 키우는 데 5년이 걸리고 건설 노동자 5명 중 1명은 55세 이상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입니다. 업계 단체는 2026년 34만 9,000명, 2027년 45만 6,000명의 순증이 필요하다고 보며,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수요를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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