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1.3톤급 무인 자율주행 플랫폼 시제차 완성
피지컬 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최대 1.3톤을 운반하는 스케이트보드형 무인 자율주행 물류 플랫폼 시제차를 완성했으며, 2027년 실증에 나선다.

피지컬 AI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최대 1.3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형 무인 자율주행 물류 플랫폼 시제차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시제차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전담하는 '다목적 중형급(1톤 초과~5톤 미만) 무인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상용화 기술개발' 과제로 개발됐습니다. 에이투지가 주관연구개발기관을 맡았고, 2025년 7월 시작해 2027년 완료를 목표로 합니다. KC모터스, 프로스코, 메텍, 울산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가 공동 개발에 참여합니다.
설계와 안전 기능
시제차는 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ROii)' 센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조한 산업용 자율이동로봇(AMR)입니다. 지붕과 적재함을 없애고 평평한 상판을 적용해 규격이 다양한 산업용 부품을 효율적으로 실을 수 있습니다. 1.3톤 하중을 견디도록 프레임을 보강하고 고정용 고리와 보호 가드를 배치했으며, 야간·저조도 대응 복합 안전램프, 외부 긴급제동 제어기, 방우커버도 탑재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연구도 병행합니다. 에이투지는 자체 AI 알고리즘으로 공장 내 비정형 예외 상황을 인식하는 '상황 이해' 모델을 구축 중이며, 충북대학교는 실내외 환경에 대응하는 정밀지도(HD Map) 추론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정밀지도가 없는 제조 현장에서도 무인 주행이 원활하도록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계획
시제차는 2027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생산 현장에 투입돼 실증을 거칩니다. 외부 부품 협력사에서 완성차 공장까지 부품을 자율주행으로 옮기는 실제 물류 라인을 달리며 운영 데이터를 쌓고, 현장 요구를 반영해 양산형 상용화 모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한지형 대표는 "여객 운송에서 축적한 레벨4 기술을 산업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요와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GGM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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