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NoorNation, 시드 투자 105만 달러 유치
이집트 기후테크 스타트업 NoorNation이 105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마쳤다. 고객사 Linah Farms가 주주로 합류했고 Catalyst Fund와 KBW Ventures도 참여했다.

이집트 기후테크 스타트업 NoorNation이 105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를 마쳤다. 농업 그룹 Linah Farms가 주주로 합류했고, 기후테크 투자사 Catalyst Fund와 사우디아라비아의 KBW Ventures도 참여했다.
고객에서 투자자로
Linah Farms는 그동안 NoorNation의 상업 고객이었다. 농업 현장의 태양광 관개 시스템, 농업 학교의 재생에너지 설비, 샤름엘셰이크 Sultan Gardens Resort의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했으며, 이후 투자자로 입장을 바꿨다.
창업자 라기 라마단에 따르면 바하리야 오아시스에 있는 Linah Farms의 태양광 관개 시스템은 300만 이집트파운드(EGP) 이상의 디젤 비용을 절감했다. Sultan Gardens Resort의 설비는 전기요금을 220만 EGP 넘게 줄였다고 한다.
두 회사는 바하리야 오아시스와 서부 미니아에 총 5건, 약 1.13MWp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구축하는 계약도 발표했다. 태양광 관개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발전소가 포함된다. NoorNation에 따르면 Linah Group을 위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총 용량은 약 1.71MWp가 된다.
사용량 기반 태양광 관개 모델
NoorNation은 2021년 라기 라마단과 모하메드 칼레드가 설립했다. 이집트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농업 사업자, 농촌 지역사회, 오프그리드 사용자를 위한 분산형 청정에너지·물 인프라를 개발한다. 주력 제품 LifeBox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독립형 시스템으로, 관개와 담수화 등에 쓰이는 전기와 물을 공급한다.
KBW Ventures는 사우디 칼리드 빈 알왈리드 왕자가 세운 투자사로, 2024년에도 비공개 금액을 투자한 바 있다.
회사는 디젤 양수기에 의존하는 농가를 겨냥해 사용량 기반 요금제의 태양광 관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Linah Farms는 이 모델의 자금 조달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가 연료비 부담을 줄이면서 태양광 관개를 도입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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