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Pay 연동 계좌 부정 송금, 악성코드 감염 단말서 8월부터 증가
PayPay는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단말에서의 부정 송금 피해가 8월경부터 늘었다고 밝혔다. X에서 화제가 된 피해 사례에 대응책을 설명했다.

PayPay에 연동한 은행 계좌에서 PayPay 잔액으로 충전된 돈이 본인도 모르는 송금으로 빠져나갔다는 보고가 10월 하순 X에서 주목받았다. PayPay에 따르면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단말에서의 부정 송금 피해는 8월경부터 늘고 있으며, 회사도 대책을 진행 중이다.
화제가 된 게시물과 감염 경로
화제가 된 게시물은 부모의 PayPay가 부정 사용돼 연동한 계좌의 돈을 모두 도난당한 것 같다는 내용이다. 이를 본 이용자들 사이에서 "은행 연동이 무섭다", "불안해서 연동을 해제했다"는 반응이 퍼졌다.
PayPay는 감염의 시작점이 Google Play나 App Store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이외의 사이트나 링크로 배포되는 악성 앱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TikTok 위장 앱 "TikTok 18+"를 들었다. "TikTok 성인 버전"이라며 SNS 광고와 게시판에 다운로드 링크가 나돌고 있어 오사카부경찰도 주의를 당부했다. 설치하면 단말이 악성코드에 감염되고, 제3자가 원격 조작해 PayPay로 본인이 모르는 송금이나 결제를 할 우려가 있다.
PayPay와는 별개 사례지만 야마나시주오은행 등 일부 금융기관은 "e-Tax" 위장 앱을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이용자가 할 수 있는 대책
PayPay는 24시간 AI와 전담 직원이 거래를 감시하고 수상한 거래를 즉시 중지·차단하는 등 대책을 강화했다. 피해는 감소 추세라고 한다.
이용자에게는 Google Play와 App Store 이외에서 앱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말 것, VPN 연결·풀 컨트롤·접근성 서비스 등 스마트폰을 외부에서 조작할 수 있는 설정과 권한을 허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수상한 앱을 설치했다면 PayPay 앱의 거래 내역에서 모르는 송금이나 결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보상 제도 도움말 페이지를 보고 조건에 해당할 경우 신청을 검토하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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