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큐피드 해킹, 회원정보 최대 423만 건 유출
일본 꽃 배달 서비스 하나 큐피드가 부정 접속으로 회원정보 최대 423만 8242건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이디와 해시 비밀번호, 이메일이 포함됐다.

일본의 꽃 배달 서비스 업체 하나 큐피드(花キューピット, 도쿄 시나가와구)는 10월 28일 자사 시스템이 제3자의 부정 접속을 받아 회원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최대 423만 8242건이다.
유출된 정보
유출된 것은 이 회사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인터넷 하나 큐피드'와 기업용 '비즈니스 하나 큐피드'의 회원정보다. 로그인용 사용자 ID, 해시 처리된 비밀번호, PC용과 휴대전화용 이메일 주소가 포함됐다. 반면 이름, 성별, 생년월일, 주소, 전화번호, 회사명, 부서명, 배송지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공식 쇼핑 사이트에 이메일 주소를 등록한 이용자가 영향을 받았을 수 있으며 탈퇴 회원도 포함된다. 외부 쇼핑몰을 통해 주문한 이용자, 전화 주문 등으로 이메일을 등록하지 않은 이용자, 하나 큐피드 가맹점에서 구매한 이용자는 대상이 아니다.
경위와 향후 대응
부정 접속은 10월 14일부터 15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회사는 19일 회원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공격에 이용된 경로는 이미 차단했고 네트워크 접근 통제와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까지 유출 정보가 악용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이용자에게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로 통지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경찰에 보고를 마쳤으며,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회사는 이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했고, 다른 서비스에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그것도 바꾸라고 당부했다. 회사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피싱 메일에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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