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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엔비디아와 별도로 구글 TPU 칩 구매 추진

The Information은 OpenAI가 구글의 AI 전용 칩 TPU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Rows of AI accelerator chips and server racks inside a data centre, representing Google TPU hardware.
이미지: TNW | Openai

OpenAI가 구글에서 AI 칩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The Information이 28일 보도했습니다. 사정에 밝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이며, 구매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보도 내용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OpenAI는 로이터의 질의에 논평을 거부했고, 구글은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대상은 구글의 텐서 처리 장치(TPU)로, AI 작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프로세서입니다. OpenAI는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 장치의 최대 구매자 중 하나여서, 구매가 성사되면 조달 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셈입니다.

구글에는 대형 고객

구글이 TPU 판매에 나선 것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구글은 4월 소수의 고객에게 TPU 하드웨어를 직접 판매해, 고객이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nthropic 등과의 계약에 힘입어 수요가 늘었고, 구글 내부 연구진이 사용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TPU 용량이 많이 팔렸습니다.

알파벳의 아나트 아슈케나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말까지 TPU 판매 매출의 일부를 반영하고, 대부분은 2027년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지는 양사 관계

OpenAI와 구글은 AI 제품과 검색에서 경쟁하지만 사업 관계는 깊어지고 있습니다. OpenAI는 지난주 자사 최첨단 모델을 구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앞서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같은 조치를 했습니다. 2025년 6월 로이터는 OpenAI가 구글 칩을 임차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지만, 이후 OpenAI는 자사 제품에 사용할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OpenAI는 자체 하드웨어도 개발 중입니다. 6월 브로드컴과 설계한 첫 맞춤형 AI 칩을 공개했으며 올해 말까지 투입할 계획입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올해 AI 인프라에 합계 최대 6000억 달러를 쓸 계획입니다. 알파벳은 28일 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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