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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주가 29% 폭락, 40여 년 만에 최대 낙폭

인텔 주가가 29% 급락해 65.7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4분기 전망이 부진해 40년 넘는 기간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An Intel processor chip on a circuit board next to a red downward stock chart illustrating the company's sharp share price drop.
이미지: اليوم السابع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주가가 하루 만에 29% 폭락해 65.76달러에 마감했습니다. 40여 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원인은 4분기 가이던스입니다. 인텔은 매출을 150억~160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약 170억 달러였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도 25센트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 43센트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부진한 전망의 배경

블룸버그에 따르면 PC 시장 위축, 메모리 반도체 부족, 부품 가격 상승이 주된 요인입니다. 공급망 혼란과 공장 한 곳의 화재 가동 중단도 고객 주문 대응 능력에 영향을 줬습니다. 인텔은 PC 시장 부진이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양호했습니다. 매출은 21% 늘어난 165억 달러였고, 데이터센터·AI 부문 매출이 78% 급증한 73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PC용 칩 부문 매출은 5% 감소한 81억 달러였습니다.

험난한 재건 과정

립부 탄 CEO가 이끄는 인텔은 비용 절감과 투자 확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6년 공장과 장비에 투입할 금액은 200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데이터센터용 칩 생산을 늘리고, TSMC에 맞서 외부 기업의 위탁 생산을 유치한다는 구상입니다.

하지만 PC와 서버 프로세서에서는 AMD에 점유율을 내줬고, AI 칩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 프로세서 수요 증가는 호재지만, 생산 비용 상승과 부품 부족이 회복을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태그:intelstocksearningssemiconductorslip-bu tanpc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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