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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스, GPS 없는 화재현장 위치 파악 실증…국방 확대 추진

시터스가 GPS와 별도 기반시설 없이 화재현장에서 사람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방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Firefighter wearing a wearable positioning terminal inside a smoke-filled building during an indoor rescue drill.
이미지: zdnet.co.kr

이규영 시터스 이사는 6일 청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국제정치학회 추계학술회의에서 GPS 없이 사람 위치를 찾는 기술을 확보했으며 소방 분야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방대원 위치 파악에서 국방 분야 적용으로 사업을 넓힐 계획이다.

이 이사는 '국방과학기술과 국가주권' 세션에서 "GPS가 위치 추적에 활용된 지 30여 년이 됐지만 군 작전 중인 장병의 위치를 찾는 문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단말이 직접 위치 계산

핵심은 사람의 걸음과 방향, 기압을 바탕으로 단말이 직접 위치를 계산하는 구조다. 설치 인프라나 통신, 온라인 지도 없이도 동작하도록 설계했다.

GPS, IMU(관성측정장치), 기압계, 조도센서 등을 쓰는 위치 단말에 AI 센서퓨전을 더하고, 소방도면에서 출입구와 계단, 엘리베이터를 자동 추출해 보정한다. 여기에 메시통신을 결합해 현장 관제가 가능하다. 메시통신은 일대다(P2M) 중계기와 로라/900MHz 지그비를 활용해 LTE나 와이파이가 끊겨도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안 사항

이 이사는 소방과 군의 공동 실증, 국산 위치 단말 및 데이터 표준 정립, 소방 R&D 성과를 토대로 한 국방 실험 사업·민군기술협력 사업 연계를 제안했다.

같은 세션에서 한동수 KAIST 교수는 GPS와 기지국, 와이파이, UWB, 5G를 하나의 위치 인프라로 묶어 실내외가 끊기지 않는 좌표계를 만드는 국가 라디오맵 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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