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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App 댄스 대회 투표 사기, 계정 탈취 주의

프랑스 국가헌병대가 가짜 댄스 대회 투표를 가장해 WhatsApp 계정을 가로채는 사기를 경고했습니다. 인증 코드 공유가 피해의 출발점입니다.

Smartphone showing a WhatsApp chat with a suspicious message asking the user to vote in a dance contest.
이미지: 01net.com

프랑스 국가헌병대(gendarmerie nationale)가 WhatsApp 이용자를 노린 사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짜 댄스 대회에 투표해 달라고 요청한 뒤 계정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지인을 사칭한 투표 요청

피해자는 지인에게서 온 것처럼 보이는 메시지를 받습니다. 실제로는 해커가 그 지인의 계정을 탈취해 본인인 척하는 것입니다. 메시지에는 지인의 딸이 대회에 출전했으며 장학금과 무대에 설 기회가 걸려 있으니 투표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확인된 사례에서는 Sophie와 Eliska라는 이름이 쓰였습니다.

링크를 누르면 가짜 투표 사이트로 연결되고, 참여 확인을 위해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요구합니다. 이후 인증 코드가 도착하는데, 이 코드를 공유하면 사기범이 피해자의 WhatsApp 계정을 자신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탈취된 계정은 피해자의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거나 피싱을 시도하는 데 악용됩니다.

"어릴 적 사진을 찾았다", "곤란한 사진을 발견했다" 같은 문구로 수상한 링크를 보내는 유사 수법도 확인됐습니다.

예방과 대처 방법

헌병대는 링크를 누르지 말고 인증 코드를 절대 공유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요청하지 않은 기기 연결은 승인하지 말아야 하며, 2단계 인증을 켜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확인된 링크는 academybalet.lat, fibsdance.site 등으로 연결되며, 실제 댄스 아카데미와는 관련이 없는 도메인입니다. 의심스러우면 전화 등 다른 수단으로 지인에게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코드를 알려줬다면 WhatsApp의 '연결된 기기' 메뉴에서 모르는 기기를 로그아웃하고, 지인들에게 되도록 빨리 알려야 합니다.

태그:whatsappscamphishingaccount takeovergendarmerietwo-step ver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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