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10월 우수벤처에 코봇시스템·젠스·피트인 선정
벤처기업협회가 10월 이달의 우수벤처로 코봇시스템, 젠스, 피트인을 선정했다. 모빌리티와 수질 복원, 전기차 배터리 교환 분야 기업이다.

벤처기업협회가 10월 '이달의 우수벤처'로 코봇시스템, 젠스, 피트인을 선정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을 매달 골라 알리는 제도입니다. 이번에는 모빌리티,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생활 속 불편을 기술로 풀고 있는 기업이 뽑혔습니다.
장애물 넘는 바퀴와 호수 정화
코봇시스템(대표 근종현)은 문턱, 계단, 비포장 노면 같은 장애물을 바퀴 구조만으로 넘는 바퀴 모듈 '미라클휠(Miracle Wheel)'을 개발했습니다. 전동 부품이나 관절·다리형 구조 없이 하나의 모듈 안에서 장애물을 넘도록 설계했습니다. 2024년 팁스에 선정됐고 CES 2026 혁신상을 2개 부문에서 받았습니다. 앞으로 수동 휠체어용 양산 설계를 다듬고 전동휠체어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젠스(대표 류영근)는 호수와 저수지의 수질을 되살리는 수생태 복원 솔루션을 만듭니다. 광촉매 소재 '나노젠스'가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고분자 전해질 소재 '바이오젠스'가 오염물질을 뭉치게 해 미생물 활동을 돕습니다. 화학약품 침전 방식의 2차 오염을 피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1년 서울 석촌호수 사업을 시작으로 6년째 이어 왔고 전주 덕진공원,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로 현장을 넓혔습니다. 이 기술로 CES 2026 혁신상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하수·폐수 처리 시장과 필리핀 염해 토양 복원 분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전기택시 배터리 교환
피트인(대표 김세권)은 전기택시와 전기화물차 같은 상용 전기차를 위한 에너지스테이션을 운영합니다. 핵심은 배터리 교환 구독 서비스(BSS)로, 차주는 배터리를 사지 않고 구독하며 충전 대신 충전된 배터리로 바꿔 끼웁니다. 안양 1호 스테이션은 법인택시회사 4곳의 전기택시 40대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획한 수용량을 채웠습니다. 인천에는 하루 최대 200대의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짓고 있으며, 전력망에 전기를 공급하는 S2G(Station-to-Grid)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불편을 새로운 기술과 사업모델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혁신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의 다른 뉴스
전체 보기 →관련 카테고리: 스타트업
전체 보기 →Yulu, FY26 적자 23% 줄어 96.6크로르루피…매출 281크로르

TVS Capital, TVS Alts 출범…750크로르 신용펀드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