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gi
모바일·1 분 소요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 9분기 만에 1위 탈환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3분기 인도에서 점유율 17%로 1위를 되찾았다. 시장 출하량은 20% 줄었다.

Samsung Galaxy smartphones displayed at a retail store in India.
이미지: zdnet.co.kr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9개 분기 만에 1위를 되찾았다.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인도 점유율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보다 4%포인트 올랐다.

갤럭시 A 시리즈가 성장 견인

성장은 갤럭시 A 시리즈가 이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유통 전략도 효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원가 부담을 관리하면서 가격 인상 폭을 억제했고, 시장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여권 형태 폼팩터를 처음 도입한 8세대 갤럭시 폴더블폰도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2위는 점유율 16%의 비보(iQOO 제외)로, 1년 전 20%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격차는 1%포인트다. 오포와 샤오미(포코 포함)는 나란히 12%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8%였지만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인도 초기 판매량이 전작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출하량 10년 만에 최저

시장 전체는 크게 위축됐다.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메모리 가격이 기기 가격을 끌어올린 탓이다. 2만 루피 미만 제품 출하량은 47% 급감했다. 슈밤 싱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교체 주기를 늘리고 구매를 미뤘다고 분석했다.

전망도 밝지 않다. 타룬 파탁 연구 디렉터는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연간 약 13%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크고, 내년에도 높은 기기 가격이 물량 회복을 제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성장 기회는 프리미엄과 상위 중급 시장으로 옮겨갈 전망이며, 무이자 할부와 보상 판매가 교체 부담을 덜어주는 수단이 되고 있다.

태그:samsungindiasmartphonescounterpoint researchmemory pricesgalaxy a

같은 날의 다른 뉴스

전체 보기 →

관련 카테고리: 모바일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