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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 전기요금·그리드코드 정비 촉구

어기구 의원이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가동을 반영한 기본요금 기준과 그리드코드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전기요금제 부담과 AI 위험 제보 무응답 실태도 드러났다.

Rows of servers inside an AI data center with power lines and a transmission tower in the background.
이미지: 미래를 보는 창 - 전자신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가동 특성을 반영해 전기요금 기본요금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전력망 접속 기준인 그리드코드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초기 최대수요전력 반영 검토

어 의원은 데이터센터가 서버 도입과 고객 확보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만큼 초기 최대수요전력을 반영한 기본요금 부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업자의 가동계획 이행을 담보하고 확보한 전력 용량을 장기간 쓰지 않을 경우 책임을 명확히 해 전력망 용량 선점과 비용 전가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연내 마련을 추진하는 그리드코드는 적용 대상과 시행 시점, 기존 사업 유예기간을 분명히 해 기업의 투자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업용 지역 요금제, 민간 발전사 부담 집중

정부가 추진하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가 시행되면 비수도권 민간 발전사 17곳의 연간 수익이 약 6600억원 줄어든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전력거래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도매단가가 ㎾h당 10.6원 낮아질 경우의 추정치입니다. 한전과 연결된 발전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의원은 사업자별 부담 구조 공개와 기존 사업자 경과조치를 요구했습니다.

AI 위험 제보 회신율 24.3%

생성형 AI의 개인정보 노출, 의약품 오남용 등 위험 사례를 접수하는 정부 플랫폼에는 올해 1~9월 387건이 접수됐습니다. 사업자에게 전달된 218건 가운데 회신은 53건에 그쳤고, 165건(75.7%)은 답변이 없었습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축적된 제보를 서비스 개선과 이용자 보호정책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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