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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카드·증권업 진출 검토…2028년 법인뱅킹

카카오뱅크가 캐피탈 인수를 시작으로 신용카드·증권업 진출을 중장기 검토한다. 2028년 상반기 법인뱅킹 출시가 목표다.

Smartphone showing a mobile banking app beside a financial growth chart, illustrating KakaoBank's expansion plans.
이미지: 미래를 보는 창 - 전자신문

카카오뱅크가 캐피탈 인수를 시작으로 신용카드업과 증권업 진출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2028년 상반기 법인뱅킹 출시를 목표로 기업금융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는 4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발표와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이런 방향을 밝혔다.

마스턴캐피탈 인수가 첫 단계

비은행 사업 확대의 첫걸음은 마스턴캐피탈 인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월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와 증자를 거쳐 2027년 서비스를 내놓고 2028년 취급 상품을 넓힌다. 초기에는 자동차 할부금융과 리스·렌탈 중심이며, 이후 개인사업자·중소법인 대출, 기업금융, 투자금융으로 확장한다. 캐피탈 사업의 2030년 ROE 목표는 두 자릿수다. 카카오뱅크는 “캐피탈 M&A 외에 신용카드업, 증권업 등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여신·퇴직연금·AI

은행 사업에서는 기업금융을 새 성장축으로 키워 2030년 전체 여신 중 기업여신 비중을 18%까지 높인다. 부산은행과의 공동대출로 보증부 대출부터 시작해 2027년 법인 공동대출, 2028년 법인뱅킹을 출시할 계획이다. 퇴직연금도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신탁업 인가를 바탕으로 IRP와 DC 시장에 진입한다.

AI 분야에서는 이체·소비·적금 등 금융 특화 모델 12종을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3분기 말 대화형 AI 서비스 누적 가입자는 619만명으로 1년 전보다 374% 늘었고, 12월에는 AI 소비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비이자수익 비중은 2030년 40%까지 높인다. 3분기 누적 9.40%인 ROE는 2028년 10%대, 2030년 1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2027년 고객 3000만명, MAU 2500만명, 자산 100조원 목표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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