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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수중익선 부활, AI 제어와 경량 설계로 디젤 페리 대체 노린다

전기 구동과 AI 제어, 경량 구조를 갖춘 수중익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용하고 쾌적하며 배출가스와 운항 비용을 줄이는 항해를 겨냥한다.

An electric hydrofoil ferry gliding above the water on a route near Stockholm.
이미지: t3n Magazin

스톡홀름 인근을 오가는 14X 노선 페리가 전기 수중익선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출항 후 몇 초 만에 속도를 높여 16노트(시속 약 30km)에 이르면 선체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최대 25노트(시속 46km 남짓)로 목적지를 향해 달린다.

떠오른 뒤에는 한결 조용하게

선체가 뜨기 전에는 파도가 뱃머리에 부딪히고 날씨에 따라 다소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일단 떠오르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모터는 전기 구동 특유의 낮은 소리만 낼 뿐, 디젤 배기가스나 굉음은 없다. 흔들림도 거의 없고, 정교한 전자 제어 장치가 선체의 균형을 유지한다. 물은 뱃머리 아래 약 1m 거리에서 빠르게 흘러간다.

스타트업이 이끄는 재평가

과거의 수중익선이 최근 신생 기업들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 구동, AI 기반 제어, 경량 구조를 결합해 최대한의 승선 편의성과 최소한의 배출가스, 낮은 운항 비용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구상이다.

수중익선은 선체를 물 위로 띄워 운항하기 때문에 물과 닿는 면이 줄어든다. 여기에 전동화와 경량화가 더해지면 도심 수상 교통의 고질적 문제인 소음과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다. 디젤 페리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는 이런 선박이 일상 운항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성과를 내느냐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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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hydrofoilelectric ferryelectric boatsstockholmai controlstart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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