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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라 메시지 부정 접속, 이메일 주소 약 7700만 건 유출

일본 메일 발송 업체 아라라가 '아라라 메시지'에 대한 부정 접속으로 이메일 주소 약 7,700만 건이 유출됐다며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Illustration of an email envelope with a broken padlock symbolizing a data breach at an email delivery service.
이미지: Impress Watch

일본의 메일 발송 서비스 업체 아라라(Arara)는 2일 자사 '아라라 메시지(Arara Message)'에 제3자의 부정 접속이 발생해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일 조사 시점 기준으로 유출된 이메일 주소는 약 7,700만 건입니다.

회사는 10월 28일 부정 접속을 확인하고 31일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 서버가 늘어났고, 계약 기업의 회원 정보 등이 외부로 반출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7,700만 건에는 중복이 있을 수 있어 최종 이용자 수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61개 사는 속성 정보도 포함

이메일 주소뿐 아니라 일부 계약 기업에서는 이름 등 회원 정보도 포함됐습니다. 이메일 주소와 속성 정보가 함께 유출된 것은 계약 기업 61곳의 338만 6,187건입니다. 속성 정보는 기업마다 다르며 이름,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회원 번호, 주소 등이 해당합니다.

의심 메일 최대 713만 통 발송

서비스가 악용돼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 개의 환경과 이메일 주소에서 최대 약 713만 통의 의심스러운 메일이 발송됐습니다. 발신 주소는 news@arara.com이었고, 제목은 '이용 내용 확인 요청', '이용 명세 확인 요청' 등이었습니다. 수신자는 아라라 서비스 이용자가 아니라 제3자가 외부에서 가져온 주소였습니다.

아라라 메시지를 이용하던 기업들도 유출 사실을 공표했습니다. 빅카메라 그룹(빅카메라, 코지마, 소프맵)은 대상이 모두 1,490만 건, 아소뷰는 약 1,582만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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