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진, 모터·감속기 통합 FLUXIUM R80 공개…600kg 물류로봇 적용
위즈진이 2026 로보월드에서 모터·감속기·드라이버를 통합한 액추에이터 FLUXIUM R80과 최대 600kg 이송 물류로봇을 공개한다.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위즈진이 4일 '2026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로봇 액추에이터 'FLUXIUM R80'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모터와 감속기, 구동 드라이버, 위치 감지용 엔코더를 하나의 몸체에 통합한 제품이다. 회사는 이를 적용해 최대 600kg의 화물을 이송하도록 설계한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선보인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과 구동부를 움직이는 핵심 장치다. 회사 측은 R80이 별도의 외장 드라이버 없이 전원과 통신선만 연결하면 구동돼 로봇 내부의 부품 배치와 배선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80 사양
R80에는 회전부 두 개가 고정자를 양쪽에서 감싸는 디스크 형태의 축방향 자속 모터(AFPM)가 적용됐다. 지름 90mm, 두께 59.5mm, 무게 858g이며 정격 토크는 약 27Nm다. 중심부에 지름 16mm의 빈 공간을 두어 케이블이 관절 내부를 통과할 수 있다.
초저상형 AMR 공개
전시에는 R80 두 개를 사용한 초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AMR)도 나온다. 높이 150mm의 차체가 물류 랙이나 적재함 아래로 들어가 화물을 들어 올려 옮기는 방식이다. 구동 부품을 일체화해 좁은 차체 안에 리프트와 배터리 공간을 확보했으며, 현재 현장 주행 시험으로 내구성을 검증하고 있다.
위즈진은 핵심 소재인 연자성 복합소재(SMC)와 고정자를 직접 개발·생산하고 감속기와 구동 드라이버도 자체 설계한다. 고객이 요구하는 크기와 성능에 맞춰 설계하고 외부 공급망 변화의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부터 국내 대기업과 로봇 스타트업에 프레임리스 모터를 납품하고 있다.
큐브위성 자세제어용 'FLUXIUM C80', 무인기·UAM 추진용 'D80·D120·D160'도 전시하며, 전류·전압 신호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P-RAY'를 시연한다. 향후 P-RAY를 구동 드라이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윤동국 대표는 항공우주용 모터에서 쌓은 기술을 로봇 관절과 물류로봇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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