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da 열차 사고 유가족에 Guardia Civil 사칭 문자
스페인 톨레도 Urda 열차 사고 실종자 가족에게 Guardia Civil을 사칭한 신원 확인 문자가 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발송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스페인 톨레도주 Urda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의 희생자 신원 확인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유가족에게 Guardia Civil(civil guard, 치안경비대)을 사칭한 가짜 문자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문자에는 신원이 확인됐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Guardia Civil은 이런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며 통보는 항상 직접 만나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신원 통보는 대면으로만
Guardia Civil은 공식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신원 확인 결과를 "직접 대면해 전달하며, 문자메시지나 WhatsApp, 전화로는 절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나 WhatsApp도 유효한 경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경고는 Guardia Civil만 낸 것이 아닙니다. 법의학 전문가와 보안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데이터통합센터(CID)도 사칭 사실을 알렸습니다. 카스티야라만차 고등법원을 통해 배포한 성명에서 CID는 피해 가능성이 있는 가족들에게 이런 연락을 믿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Guardia Civil은 실종자의 직계 가족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마련된 사무소에서 정보와 DNA 시료를 제공하면 신원 확정에 도움이 됩니다. 가능한 한 빨리 방문해 달라고 했으며, 이미 정보를 제공한 가족에게는 소식이 있을 때 수사관이 직접 연락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싱 수법
문자로 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은 사이버 보안에서 스미싱(smishing)으로 불립니다. 스페인 국가사이버보안연구소 INCIBE는 이런 사기가 정보를 빼내거나 기기를 침해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다만 Urda 사건에서 확인된 것은 신원 확인을 알린다며 Guardia Civil을 사칭했다는 점뿐입니다. 메시지의 구체적 내용, 배후, 가족 전화번호를 입수한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무소는 마드리드(Batalla del Salado 32), 세비야(avenida de la Borbolla 8), 코르도바(avenida de los Mozárabes 방면 입구), 톨레도(avenida Barber 42)에 있습니다. 상담 전화는 Guardia Civil 062, 카스티야라만차 응급서비스 900 122 112, Renfe 900 10 10 20, Iryo 900 001 403입니다. 모두 안내와 지원용이며 신원 통보 경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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