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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AI 프로필 슈퍼미, 2,000만 달러 투자 유치

전문가 지식 기반 AI 프로필을 운영하는 슈퍼미가 2,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포러너의 커스틴 그린이 주도하고 그레이록이 참여했다.

Group chat interface on a laptop where several AI expert profiles answer a user's question together.
이미지: zdnet.co.kr

전문가의 지식을 바탕으로 AI 프로필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슈퍼미(SuperMe)가 현지 시각 10월 29일 2,000만 달러(약 26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벤처캐피털 포러너의 커스틴 그린이 주도했고, 그레이록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질문에 맞는 전문가 AI가 단체 대화방에서 답변

사용자가 질문하면 슈퍼미는 가장 적합한 전문가들의 AI 프로필을 골라 단체 대화방을 열고, 프로필들이 함께 답변한다. 예컨대 투자 유치용 발표 자료를 보여 주며 가장 약한 부분과 대비해야 할 질문을 물으면 메르세데스 벤트, 세라 타벨, 조시 엘먼 등 벤처 투자자의 AI 프로필이 답하는 방식이다.

특정 전문가의 프로필에 직접 질문하거나 이전 대화방으로 돌아가 추가 질문을 할 수도 있다. AI 프로필은 링크드인, 유튜브, 블로그 등 공개 자료와 전문가가 연결한 구글 드라이브, 노션, 지메일 등의 정보로 구성된다. 슈퍼미는 개인 정보와 영업 비밀이 답변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밝혔다. AI 서비스와 외부 앱을 연결하는 표준 규격 MCP를 지원해 클로드와 챗GPT 안에서도 질문할 수 있다.

창업 배경과 향후 계획

슈퍼미는 그럽허브와 핀터레스트 임원 출신 케이시 윈터스, 핀터레스트와 리프트에서 엔지니어링 책임자를 지낸 루도 안토노프가 2024년 공동 창업했다. 두 사람은 윈터스가 왓낫에 자문하던 시기에 만나 챗GPT가 확산되던 무렵 AI 기반 네트워크 사업을 구상했다.

그린은 슈퍼미가 "AI가 사람과 협업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윈터스는 실리콘밸리 안에서만 공유되던 전문가 인맥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슈퍼미는 현재 무료지만, 앞으로 질문 횟수에 상한을 두고 초과 시 요금을 받을 계획이다. 전문가가 지식을 추가하도록 보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직원 13명 규모의 회사는 질문과 전문가를 연결하는 AI 모델을 개선할 기술 인력과 새 분야 전문가를 발굴할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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