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S 티업, 찻잎으로 45초 만에 홍차 내리는 업소용 머신
일본 SDRS가 전자동 업소용 홍차 머신 티업(Tea-Up)을 11월 하순 양산한다. 스트레이트 티는 약 45초, 밀크티는 약 60초가 걸린다.

일본 제조사 SDRS가 홍차 추출에 특화한 전자동 업소용 머신 '티업(Tea-Up)'의 양산을 11월 하순 시작한다. 호텔과 카페, 레스토랑을 겨냥한 제품이다.
스트레이트 티는 약 45초, 밀크티도 약 60초면 완성된다. 손으로 우릴 때 이상적이라고 하는 약 3분의 우림 시간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일본 편의점의 찻잎 추출 머신은 버튼을 누른 뒤 완성까지 1분 30초~2분가량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보다 짧다.
45초를 가능하게 한 구조
찻잎이 뜨거운 물 속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점핑'에 대응한 스트레이트 챔버를 적용했다. 여기에 고온 제어가 가능한 물탱크를 갖추고, 물의 양과 우림, 젓기, 정치(靜置) 네 가지를 제어해 추출 시간을 줄였다. 손으로 우리는 요령을 기계 설정값으로 옮긴 셈이다. 찻잎 입자를 어떻게 고르게 만드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세척과 메뉴
회사에 따르면 일상 청소 시간은 약 60% 줄었다. 자사 커피 머신 '크리스타 II'의 자동 세척 작업 시간과 비교한 수치다. 우유 유로는 내장 세정제 카트리지 덕분에 레버와 터치패널 조작만으로 씻을 수 있다. 우유 노즐은 자동으로 이동해 스트레이트 티에 우유가 섞이거나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메뉴는 최대 64종을 표시할 수 있고 레시피는 96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핫, 아이스, 밀크티를 모두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가로 300, 세로 600, 높이 850mm이며 밀크 유닛은 별도로 붙는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SDRS는 냉동식품 자판기 '도레에몬'을 만드는 회사로, 2026년 4월 산덴 리테일 시스템에서 사명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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