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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RB-Y2 휴머노이드에 AI 결합…자연어로 조작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세대 모바일 휴머노이드 RB-Y2에 AI를 결합해 자연어 조작을 지원한다. 내년 6월쯤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A wheeled mobile humanoid robot with two arms and a lift mechanism on display at an industrial robotics exhibition.
이미지: zdnet.co.kr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세대 모바일 휴머노이드 'RB-Y2'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다. 사람이 자연어로 로봇을 조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RB-Y2는 내년 중반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허정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로보월드'에서 챗GPT 같은 AI 모델과 로봇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미들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모델과 미들웨어를 RB-Y2에 탑재하면 로봇이 자연어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잡한 임무는 구체적 지시 필요

허 CTO는 팔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것 같은 간단한 동작은 로봇이 한 번에 이해하지만, 복잡한 임무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센서가 무엇을 인식했을 때 어떤 동작을 하라는 식으로 지시해야 하며, 명령을 내리는 사람은 센서와 그리퍼 등 하드웨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B-Y2는 연구용 모델 'RB-Y1'의 후속으로, 실제 생산 공정 투입을 목표로 개발됐다. 바퀴 달린 이동형 베이스 위에 양팔과 리프트 구조를 올려 작업 위치에 따라 높이를 조절하고 필요한 곳으로 직접 이동한다. 팔 하나당 가반하중은 이전 모델의 2배인 6kg이며, 상체까지 함께 제어해 작업 안정성도 높였다. 이미 샘플 생산에 들어갔고 내년 6월쯤 양산을 시작한다.

회사는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모바일 휴머노이드, 4족 보행 로봇 등 5개 폼팩터를 4개 사업부에서 개발 중이다. 협동로봇은 모터, 엔코더, 브레이크를 자체 개발했고 감속기는 개발 중이다. 가반하중 1kg부터 35kg까지 라인업을 갖췄으며 누적 판매량은 3500대로, 주로 국내에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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