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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kers$, 이집트·말레이시아·브라질 LED 광고판 해킹

10월 29일 여러 나라의 LED 광고판에 음란 이미지가 표시됐습니다. 해커 집단 Leakers$는 수천 개의 노출된 시스템을 찾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 large LED billboard above a busy city road displaying a glitched, blank screen after a cyberattack.
이미지: 01net.com

10월 29일 여러 나라의 거리 LED 광고판에 음란 이미지가 송출됐습니다. 해커 집단 Leakers$(LeakerGov)가 배후를 자처했으며, 자신들의 해킹을 알리려고 이런 방식을 택했습니다.

이집트·말레이시아·브라질 피해

가장 눈에 띈 사례는 이집트 기자에서 나왔습니다. 카이로와 서부 외곽을 잇는 7월 26일 도로변의 대형 광고판에 노골적인 영상이 나왔고, 일부 운전자는 차를 세워 촬영했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Leaked by: Ch, 19ylegal never and nivex"라는 문구와 텔레그램 계정 @LeakersGov가 표시됐습니다.

같은 날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클루앙의 공공 LED 화면에서도 비슷한 음란물이 나왔습니다. 브라질 피아우이주 캄푸 마이오르의 대로 광고판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운영사 Ferreira & Ferreira Publicidade e Comunicação는 장비를 즉시 껐고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공통 시스템 노렸나

세 나라에서 서로 다른 업체의 광고판이 동시에 해킹된 만큼, 이들 업체가 함께 쓰는 하나의 시스템이 뚫렸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다만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이 집단은 이라크와 중국의 시스템에도 접근했다고 주장하지만, 당국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텔레그램 설명에 따르면 이들은 2시간 동안의 자동 스캔으로 수천 개의 노출된 시스템을 발견했습니다. "작전은 많은 사람이 상상하는 것만큼 복잡하지 않았다"며,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돈을 청구하면서도 LED 화면과 광고 네트워크를 기본 보호 장치 없이 인터넷에 연결해 둔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집단은 "이집트는 여전히 독재 아래 있다"며 정부도 비판했습니다. 몸값이나 기부금은 요구하지 않으며, 누구든 전국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장악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 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는 여러 기업이 쓰는 공통 시스템이 뚫려 슈퍼마켓 냉장고가 해킹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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