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포티투닷 유상증자에 4753억 원 투입
현대차와 기아가 SDV 전환을 지원하는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총 4753억 원을 출자한다. 납입은 두 차례로 나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그룹의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환을 지원하는 포티투닷의 유상증자에 총 4753억 원을 투입합니다. 현대차는 29일, 기아는 30일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각각 공시했습니다.
출자 규모와 일정
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포티투닷 보통주 221만597주를 약 2851억 6700만 원에 취득합니다. 기아는 보통주 147만3730주를 약 1901억 1100만 원에 취득합니다. 양사가 확보할 주식은 모두 368만4327주이며, 출자 금액은 약 4752억 7800만 원입니다. 주당 취득금액은 12만 9000원입니다.
출자금은 2026년 11월과 2027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합니다. 구체적인 출자일과 금액, 취득 주식 수는 포티투닷과의 협의 및 실권주 재배정 등에 따라 일부 바뀔 수 있습니다.
출자 목적과 누적 투자액
현대차는 출자 목적을 "현대차그룹의 SDV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라고 밝혔습니다. 기아 역시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 취득을 목적으로 제시하고, 포티투닷을 그룹 SDV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로 설명했습니다.
이번 출자를 포함한 포티투닷에 대한 총출자액은 현대차가 1조 2205억 1400만 원, 기아가 7972억 4200만 원으로 양사 합계 2조 177억 5600만 원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9일과 30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열어 출자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현대차 회의에는 독립이사 7명, 기아 회의에는 독립이사 5명이 전원 참석했습니다. 이번 자금 투입으로 그룹의 SDV 전환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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