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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fónica, 2027년 스페인 보편적 통신서비스 의무 종료

2027년 1월 1일부터 Telefónica는 스페인 보편적 통신서비스 지정 사업자에서 빠진다. 28년간 맡아온 역할이 끝난다.

A traditional landline telephone beside a fibre-optic router, symbolising Spain's universal telecom service.
이미지: genbeta.com

스페인에서 2027년 1월 1일부터 Telefónica가 보편적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의무 사업자 지위를 잃는다. 보편적 서비스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요구할 수 있는 유선전화와 인터넷의 최소 수준을 뜻한다. 디지털전환·공공함수부의 고시안은 2026년 10월 7일 공청회에 부쳐졌으며, 이로써 28년의 역사가 마무리된다.

1998년부터 이어진 역할

이 서비스는 1998년 12월 통신 자유화와 함께 스페인에서 시작됐고, 이후 줄곧 Telefónica가 맡았다. 초기에는 유선전화 중심이었으나 2012년 1월 1일부터 1Mbps 인터넷 접속이 포함됐다. 다만 다운로드 제한과 2022년까지 1Mbps에 머문 속도 탓에 인기는 높지 않았다. 같은 해 통신일반법에 따라 최소 속도가 10Mbps로 올랐고, 규정안에서도 이 수치가 유지된다.

부처가 이번 결정을 내린 이유

고시안은 광케이블, 케이블, 고정 무선 접속, 위성 등 다양한 기술 덕분에 전국에 초고용량 네트워크가 보편화됐다고 밝혔다. 광섬유와 5G의 “뛰어난 커버리지”도 강조했다. 부처는 통신일반법 35조 6항을 근거로 유선전화와 광대역이 “통상적인 상업적 운영 여건”에서 보장된다고 보고, 2026년 12월 31일 지정이 끝나는 Telefónica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2027년 이후 달라지는 점

이후에는 단일 지정 사업자가 사라지고, 각 업체가 자사 커버리지 지역 안에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세부 조건은 2026년 4월 22일 공청회에 부쳐져 아직 절차 중인 규정안이 정한다. 규정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개인과 소기업, 중소기업, 비영리단체는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Mbps, 평균 최대 지연시간 690밀리초와 통화 중 실시간 텍스트(RTT) 기능을 요구할 수 있다.

또 규정안은 모든 사업자가 최저생계소득(Ingreso Mínimo Vital) 수급자에게 가입비와 월 요금 모두 정상가 대비 최소 25% 할인을 적용하도록 의무화한다.

태그:telefonicauniversal servicespainbroadbandtelecoms reg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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