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한림대기술지주, 135억 강원 전략산업 펀드 결성
소풍벤처스와 한림대기술지주가 강원 지역 기후테크와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할 135억원 규모 펀드를 결성했다. 존속기간은 8년이다.

소풍벤처스와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135억원 규모의 ‘한림대-소풍 강원 전략산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결성총회는 11월 3일 한림대학교에서 열렸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와 이희우 한림대기술지주 대표가 공동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다.
공모 선정으로 조성
이번 펀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2차연도 자펀드 공모에서 지역리그 벤처캐피털 분야 운용사로 선정되며 조성됐다.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가 94억원을 출자했고, 존속기간은 8년이다. 투자 대상은 강원 지역기업과 강원 유입기업, 강원 7대 미래산업 분야 초기기업이다.
두 가지 투자 축
첫 번째 축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에너지 전환이다. ESS·BMS, 분산전원·가상발전소(VPP), 수소·청정에너지 등 기후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동해 AI 데이터센터와 동해·삼척·태백의 에너지 산업 기반을 기술 실증과 사업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축은 헬스케어 융합이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기능성 식품 등으로 확산되는 바이오 시장에 투자하며, 한림대학교와 5개 의료원의 연구·임상 인프라를 연계한다.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딥테크 투자와 외부 기술기업 유치를, 한림대기술지주는 대학·병원의 연구성과 발굴과 임상 개념검증(PoC)을 맡는다.
소풍벤처스는 2025년 국내 기후테크 특화형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서울시와 협력한 기후테크 펀드도 운용 중이다. 2020년 ‘강원 피크닉 투자조합’ 결성 이후 강원 지역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학종 파트너는 “강원 7대 미래전략산업의 전주기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우 대표는 “기술 발굴부터 임상 PoC, 투자 및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로 강원 미래 산업을 이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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