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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greSQL 19, AI가 찾은 버그 폭증에 11월 19일로 연기

PostgreSQL 19 출시가 2026년 11월 19일로 미뤄졌습니다. Robert Haas는 AI의 버그 발견 속도가 수정 속도를 앞선다고 지적했습니다.

Illustration of a database server surrounded by bug warning icons, symbolizing the delayed PostgreSQL 19 release.
이미지: Numerama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PostgreSQL 19의 출시가 2026년 11월 19일로 연기됐습니다. 핵심 기여자인 Robert Haas는 10월 30일 블로그 글에서 AI로 발견되는 버그가 급증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PostgreSQL은 약 10년간 메이저 버전을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내놓았지만, 이번에는 이 일정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10월 초 릴리스 팀은 출시일을 뒤로 미뤘습니다. 이전 버전에서 많은 버그가 발견돼 수정된 만큼, 이를 마지막 테스트 버전에 먼저 반영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찾는 속도는 빠르고 고치는 속도는 그대로

Haas는 "LLM이 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LLM이 수십 년간의 사람 검토로도 놓친 결함을 찾아내지만, 수정안은 여전히 사람 메인테이너가 이해하고 검증해 프로젝트 기준에 맞춰 반영해야 합니다. 버그 발견만 빨라졌다는 설명입니다.

그는 해마다 4월 8일부터 9월 25일까지의 변경 건수를 비교했습니다. 개발 중인 버전에 반영된 변경은 2025년 724건에서 2026년 1,169건으로 61% 늘었고, 이미 배포된 이전 버전에도 적용된 변경은 248건에서 433건으로 75% 증가했습니다. 8월 13일 업데이트에서는 보안 취약점 28건이 수정돼 5월의 11건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이 가운데 AI로 발견된 비율은 이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수정 작업에 시간을 쓰느라 그래프 형태로 데이터를 조회하는 기능 등 기대작 일부가 빠졌습니다. 운영진인 Peter Eisentraut도 버그 보고가 40건가량 쌓였으며, 건당 평균 3줄 수정이라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Haas는 이번 지연은 아직 크지 않다고 보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려했습니다. 뒤처진 일정을 어떻게 만회할지,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떻게 혁신을 이어갈지 모르겠다고 털어놨습니다.

다음 일정은 11월 12일로, 수정 사항이 많은 업데이트와 PostgreSQL 19 마지막 테스트 버전이 나옵니다. 문제가 없으면 11월 19일 정식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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