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앤, 법령 기반 위험성평가 AI 에이전트 출시
AI 산업안전관리 기업 패턴앤이 산업안전보건법령에 따라 위험성평가서를 자동 검토하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위험요인 누락과 보완사항을 찾아낸다.

AI 기반 산업안전관리 기업 패턴앤(대표 남재룡)이 산업안전보건법령을 기반으로 문서를 자동 검토하는 위험성평가 관리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출시했다. 기존 위험성평가서를 분석해 위험요인 누락 여부와 안전조치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법령 및 안전기준에 따른 보완사항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현장 사진과 TBM까지 분석
이 솔루션은 현장 사진과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결과를 함께 분석해 작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요인을 평가서에 반영한다. 안전관리자의 서류 검토 소요를 줄이도록 설계됐다.
검토 결과의 신뢰성을 위해 법령 조문별 적용 사례와 정답 기준을 체계화한 '법 조문 골든케이스(Golden Case)'를 자체 검색 AI 모델에 연동했다. 범용 생성형 AI에서 나타나는 부정확한 법령 인용 오류를 줄이고, 객관적 규정에 근거한 결과를 내놓겠다는 취지다. 평가서의 수정 내역과 버전 이력도 시스템에 누적해 유사 공정이나 반복 작업의 위험성평가에 재활용할 수 있다.
공공조달로 확대
건설 현장의 고소작업과 중장비 운용, 제조업의 설비 유지보수, 물류 현장의 하역 작업, 공공시설의 전기·기계설비 점검 등 공정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 이미 작성된 기존 형식의 평가서를 변환 없이 입력할 수 있어 도입 절차도 간소화했다.
패턴앤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과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을 거쳐 기술 실증을 마쳤다. 2026년 9월에는 조달청 벤처나라 상품으로 지정돼 공공기관과 공기업 대상 공급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민간 건설·제조 현장으로도 도입을 넓히고 있다.
남재룡 대표는 "안전관리자가 서류 검토에 투입하던 행정 소요를 줄이고, 현장 점검과 실질적인 사고 예방 활동에 집중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위험성평가 컨설턴트와 안전 전문가를 대상으로 검토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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