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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통화 시 기업명 표시하는 Branded Call 출시

프랑스 Orange가 기업이 전화를 걸 때 인증된 이름을 보여주는 Branded Call을 출시했습니다. 연락처에 없어도 표시되며 고객은 무료입니다.

Smartphone screen showing an incoming call with a verified company name displayed above the phone number.
이미지: 01net.com

프랑스 통신사 Orange가 11월 4일 기업 이름을 수신 화면에 표시하는 서비스 Branded Call을 출시했습니다.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이 Orange 모바일 고객에게 전화를 걸면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번호라도 기업명이 번호 옆에 나타납니다.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 가입이나 앱 설치는 필요 없습니다.

모든 처리가 통신사 네트워크 핵심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모든 스마트폰에서 작동합니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스팸 전화 불신이 배경

Orange가 인용한 규제기관 Arcep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94%가 최근 3개월 사이 원치 않는 전화나 문자를 받았습니다. 프랑스인의 69%는 모르는 번호에 전혀 또는 거의 응답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배달 기사, 예약 확인, 고객센터의 필요한 전화를 놓칠 수 있습니다.

사칭 방지 장치

Orange는 악성 통화에는 이름이 표시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프랑스 통신사들이 2024년부터 도입한 번호 인증 체계(MAN)를 활용하며, 최고 등급인 "A" 인증을 받은 통화만 이름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신원과 평판도 사전에 확인합니다.

출시 전에는 Ipsos와 Médiamétrie 등 11개 기업이 시험에 참여해 설문, 기술 지원, 채용 목적으로 200만 건이 넘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기업 대상 판매는 Orange Business와 Odigo, Manifone 등을 통해 이뤄지며 요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Orange Business는 11월 16일 발신 시 검증된 신원을 표시하는 "Appels de confiance"도 선보입니다.

경쟁과 한계

Bouygues Telecom도 미국 Hiya와 개발한 같은 이름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7년에 통화 목적과 기업 로고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10월 초 월 2유로의 Anti-Spam 필터도 내놓았습니다. Free 가입자는 익명 전화를 거부할 수 있습니다.

각 서비스는 해당 통신사 가입자에게만 적용되며, Branded Call의 효과는 참여 기업 수에 달려 있습니다. 이름이 없는 전화는 여전히 모르는 번호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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