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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T소재와 공동 출원한 美 OLED 특허 9건 단독 보유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 LT소재와 공동 보유하던 OLED 재료 관련 미국 특허 9건의 권리를 모두 양도받아 단독 보유로 전환했습니다.

Close-up of an OLED display panel glowing in a manufacturing facility, representing LG Display's OLED material technology.
이미지: zdnet.co.kr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 LT소재와 함께 출원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 관련 미국 특허 9건을 단독 보유로 전환했습니다. LT소재가 일부 사업을 중단하면서 공동 보유 특허를 LG디스플레이 단독 소유로 바꿨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특허 9건은 2019~2024년 사이 출원됐으며, 등록 특허는 2건, 출원 중인 특허는 7건입니다. 두 회사는 미국 특허청에 제출한 자료에서 모든 권리를 양수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이들 특허가 주로 그린 호스트, HBL(정공방어층), CGL(전하생성층) 관련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특허 23건도 변경 신청

두 회사가 한국에서 공동 출원한 특허는 모두 23건으로, 대부분 OLED 재료 기술이고 일부는 LED 기술입니다. 지난달 19일 '정보변경·정정신고서'가 제출돼 LG디스플레이 단독 소유로 바꾸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LT소재가 사업화를 중단한 특허의 연차료 부담까지 안고 갈 필요가 없다고 풀이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LT소재는 LG디스플레이에 중소형 OLED용 그린 호스트·그린 프라임·CPL, 대형 W-OLED용 CPL·n-CGL·HIL 등을 공급해 왔습니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 육성 가능성

또 다른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다른 협력사인 머티어리얼사이언스를 키우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LG디스플레이 납품을 목표로 탠덤 OLED용 CGL 국책과제를 시작했으며, 일본 도레이(n-CGL)와 독일 머크(p-CGL) 재료 대체를 목표로 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머티어리얼사이언스 지분 7.9%를 보유한 3대 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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