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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C, 아프리카 애그리테크 15곳 투자·은행 연결

IFC가 아프리카 애그리테크 15곳에 지분 투자하고 약 200개 상업은행과 연결해 소규모 농가의 대출 접근성을 넓힌다.

A smallholder farmer in an African field uses a smartphone while a community field agent records farm data on a connected device.
이미지: TechCabal

세계은행그룹의 민간 부문 투자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가 아프리카 전역의 애그리테크 기업 15곳을 선정했다. IFC는 이들 기업에 지분 투자를 하고, 포트폴리오 보증을 통해 약 200개 상업은행의 대차대조표와 직접 연결한다.

앙골라 루안다에서 열린 아프리카 금융산업 서밋(AFIS)에서 IFC 아프리카 금융기관그룹의 알리우 마이가 디렉터는 약 20년 전부터 해법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않았고, 약 10년 전 재도전 때도 여건이 맞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한 15개 기업은 대륙의 상당 지역을 포괄한다.

스타트업이 대출 기관이 되지 않는 구조

기존 벤처캐피털 방식에서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빌려 농가에 직접 대출해 재무 부담이 컸다. 새 모델은 역할을 분리한다. 애그리테크 기업은 농가 발굴, 농업 데이터 수집, 위험 평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최종 단계 서비스를 맡는다. 대출은 은행이 자체 대차대조표로 실행하며, IFC의 위험 분담 보증이 합의된 조건에 따라 적격 손실의 일부를 흡수할 수 있다. 다만 은행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IFC의 약 200개 금융기관은 잠재적 대출 네트워크 전체를 뜻하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은행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배경

아프리카는 연간 약 900억 달러 규모의 주요 식량 품목을 수입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통화 가치 하락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 자국 식량 생산 확대는 개발 목표를 넘어 거시경제적 과제가 됐다. IFC는 일부 사례에서 수확량이 최대 50% 늘었다고 밝혔지만, 이는 상한 사례일 뿐 평균이나 전망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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