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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AI 그래놀라, 맥용 무료 음성 받아쓰기 출시

AI 회의록 서비스 그래놀라가 맥용 보이스 타이핑을 출시했다. Fn 키를 누르고 말하면 다듬은 문장이 모든 앱에 입력되며 단어 수 제한 없이 무료다.

A Mac laptop on a desk with a microphone icon showing voice dictation typing text into an email window.
이미지: zdnet.co.kr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요약하는 AI 서비스 그래놀라(Granola)가 현지 시각 10월 29일 맥용 음성 받아쓰기 기능 '보이스 타이핑'을 출시했다. 맥에서 Fn 키를 누른 채 말하면 문장을 다듬고 형식을 갖춰 사용 중인 앱에 입력해 준다. 그래놀라는 공식 X 계정에서 "단어 수 제한 없이 무료"라고 밝혔다.

사용 방식과 제약

그래놀라 도움말에 따르면 보이스 타이핑은 맥 데스크톱 앱에서 베타로 제공되며 모든 요금제에 무료로 포함된다. 설정의 보이스 타이핑 메뉴에서 기능을 켜고 손쉬운 사용과 마이크 권한을 허용하면 된다.

Fn 키를 누르는 동안 받아쓰고 손을 떼면 입력된다. 키를 두 번 누르면 손을 쓰지 않는 모드가 켜져 한 번에 최대 20분까지 받아쓸 수 있다. 클로드, 챗GPT, 지메일 등 맥의 모든 앱에서 쓸 수 있고 회의 녹음과는 별도로 작동한다. 메모 작성, AI 프롬프트 입력, 이메일과 메시지 답장을 모두 말로 처리할 수 있다.

기본 언어는 영어이며, 회의 받아쓰기를 여러 언어로 설정하면 언어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받아쓴 내용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정보와 시장 상황

그래놀라는 받아쓰는 동안에만 음성을 듣고, 받아쓰기 기록은 사용자 기기에만 저장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은 받아쓰기와 AI 처리를 맡은 외부 업체로 전송되지만 해당 업체는 이를 모델 학습에 쓰지 않는다. 윈도우와 iOS 버전도 곧 나올 예정이다.

기업가치 20억 달러 규모의 음성 받아쓰기 앱 위스퍼가 몇 달 전 회의록 기능을 내놓은 데 이어, 그래놀라가 받아쓰기 시장에 진출한 셈이다. 그래놀라는 3월 투자 유치 때 1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래놀라가 회의 자동화와 기록에 집중하는 반면 위스퍼는 자체 연구소에서 AI 모델과 새로운 컴퓨터 조작 방식을 연구한다. 파이어플라이스, 스피치파이, 모놀로그 등 다른 음성 AI 스타트업도 회의록과 받아쓰기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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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granolavoice typingdictationmacai meeting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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