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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K-12 학생 계정 Gemini·검색 기본값 끈다

구글이 K-12 학생 계정에서 Gemini와 검색을 기본적으로 끈다. 학교가 서비스를 각각 켜야 하며, 검색의 AI 기능은 단계별 안내 방식으로 바뀐다.

A student using a laptop in a classroom with a Google Search page on the screen.
이미지: GSMArena.com

구글이 K-12(초·중·고) 학생 계정에서 자사 AI 제품을 곧 기본적으로 꺼 두겠다고 발표했다. Gemini, Gemini Notebook, Gemini in Classroom, 구글 검색이 대상이며, 학교 관리자가 명시적으로 켜기 전까지 "완전히 꺼진" 상태가 된다.

대상에 구글 검색이 포함된 점이 눈에 띈다. 구글은 검색과 AI가 "깊이 통합돼 있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학생에게 AI를 전혀 제공하고 싶지 않은 학교는 검색도 포기해야 한다. 이런 학교의 학생에게는 검색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서비스별로 따로 켤 수 있다

비판이 이어지자 구글은 학교가 각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켤 수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예를 들어 검색만 켜고 Gemini 앱과 Gemini Notebook은 끈 채로 둘 수 있다. 다만 AI 개요와 AI 모드가 빠진 검색 버전은 제공되지 않는다. 대신 이 기능들은 "문제를 단계별로 안내하며 배우도록" 조정돼, 학생이 숙제의 답을 바로 얻지 못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최종 답을 알려주지 않고 열린 질문으로 학생을 이끄는 Gemini의 튜터링 모드 Guided Learning을 기반으로 한다. 학생 계정용 검색 기능은 이달 말 미국 일부 학교에서 시범 운영으로 시작된다. 학생이 물리 문제를 붙여 넣거나 독후감 도움을 요청하면 검색이 단계별로 안내한다. Guided Learning은 오늘부터 교사가 과제로 배정할 수 있는 활동 형태로 구글 클래스룸에서 전 세계에 제공된다.

향후 일정

구글은 새 제어 기능을 내년 초 적용하기 전에 앞으로 몇 달 안에 학교에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글 클래스룸을 쓰는 학교에서 Gemini가 자동으로 켜졌고, 이를 두고 학부모 단체의 비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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